진덕여왕, 기소유예, 신라의 달밤, 형사사건,

 우리 역사를 통째로 오랑캐에게 바친 자들,

역사를 폐기하고 오염시킨 자들에게 준엄한 심판을 요구한다.



대역죄인, 역사의 법정에 서다는 우리 과거사를 치욕으로 점철시킨 역사 속의 인물들을 되돌아보는 책이다. 백성을 올바르게 이끌고 지도자로서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해야 할 자들이 자신들의 임무를 망각하면서 일어난 역사상 사건 사고. 대한민국 5000년 역사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그리고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주도한 사람들, 방조한 사람들,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누구일까? 책임을 방기한 자를 역사의 법정으로 소환하는 것은 저자의 몫이고, 형량을 구형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https://youtu.be/8GKHmJ6h9rM



역사의 법정에 소환될 인물은 누구인가



저자 배상열은 자신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백성을 괴롭힌 자들을 낱낱이 고발한다. 기소 대상은 왕뿐 아니라 권력 핵심부에 있던 모든 인물이다. 잘못하여 자신의 힘을 행사한 왕비와 신하도 모두 포함된다.

먼저 삼국시대에 기소된 자들은 고구려를 멸망으로 이끈 영류왕, 나라를 위태롭게 한 의자왕, 해양대국의 미래를 꿈꾸던 장보고를 암살한 자들, 그리고 당나라에 비굴했던 진덕여왕들이다. 이들은 모두 자신의 역량을 간파하지 못했고 결국 나라를 도탄에 빠뜨렸다. 이것이 이들의 기소 이유이다.

고려의 법정에서는 사리사욕을 위해 천륜을 배신한 천추태후, 자신의 기득권을 위해 역사를 조작한 김부식과 개경파, 나라를 혼돈 속으로 몰아넣은 무신, 그리고 공민왕을 암살한 자 등이다. 그들은 지도자로서의 도리를 망각하고 부끄러운 일을 서슴지 않아 마침내 중국 중심의 사관으로 우리 역사를 조작했다. 국가의 자주성을 팽개친 그들의 목적은 권력을 지키는 것이었다.

조선에서 소환된 인물은 스스로를 야만인이라며 사대와 굴종을 자행한 세종대의 문관, 스스로 역사기록을 말살한 세조와 예종, 그리고 외척이라는 권력을 휘둘렀던 문정왕후와 윤원형, 비겁했던 선조와 그가 총애했던 원균, 역사를 날조해 재구성한 혜경궁 홍씨 등이다. 시대를 거듭해도 여전히 사대에 충실한 사람들은 존재했고 여전히 기득권층에 머물러 한국을 비하했다. 이와 함께 왕의 권위를 휘두르려고 온갖 음모를 꾸민 외척세력도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기는 마찬가지다. 또 전란 속에서 지도자로서의 임무를 망각하고 행동하지 못한 임금 선조와 그 무능한 신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매도하고 자신을 역사의 피해자인 것처럼 꾸민 혜경궁 홍씨도 간과해선 안 된다.


반역의 역사는 되풀이되는가



삼국시대 고려 조선 3장에 걸쳐 저자는 역사의 반역자를 소환해 형량을 구형한다. 물론 그것이 적합한지를 판단하는 것은 독자가 생각해야 할 일이다. 요즘 저자가 제기하는 것은 이러한 역사의 반역자는 지금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권력을 남용해 백성, 즉 국민을 괴롭히는 일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과연 지배와 군림의 의무와 권리가 남용되지 않는 세상이 올지 저자는 걱정했고, 그런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역사의 범죄자들을 법정으로 소환했다.[알라딘 제공]출판사서평폐삼국시대에서마지막으로기소하는자는해상왕장보고(?~846)를 죽인 자들이다. 바다가 황폐해질 정도로 날뛰는 해적을 제압하고 평화를 파종해 부를 가져다준 위대한 영웅을 죽인 자는 어이없게도 같은 신라인이었다. 조국의 칼에 뜻을 이루지 못해 역사의 뒤안길로 묻힌 영웅의 이름이 더욱 애틋하지만 약간의 지면이긴 하지만 할애해 그를 조명하고자 한다. 73조선 11대 왕 중종의 두 번째 부인이자 13대 왕인 명종의 생모인 문정왕후는 임금을 좌지우지하며 백성들을 괴롭혔다. 여왕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여서 실제로 주변에서 그렇게 불렸다. 문정왕후가 여왕처럼 행세하게 된 인과를 살펴보자.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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