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1일 - 도쿄 륙색 여행 1일차(오다이바)

 


밤 11시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새벽 비행기. 저가항공의 피치 항공이다.
다행히 곁에 아무도 없어서 세 자리를 혼자 쓸 수 있었다.
오전 2시경 하네다 공항.
도쿄 공항은 하네다와 나리타 두 곳인데, 하네다 공항이 더 가까워서 좋다.
새벽 5시경에 오는 첫차를 타고 이동해야 했기에 이 공항에서 3시간 기다려야 했다.
저녁을 못 먹었으니 밥부터 먹자.
하네다 공항에 입점해 있는 요시노 집.
일본의 3대 덮밥 가게로 요시노야, 스키야, 마쓰야가 존재하지만 요시노야와 스키야는 후쿠시마 식재료를 사용한다.
방사능 걱정을 한다면 아예 일본에 가지 않는 것은 옳지만 굳이 먹고 응원하자 프로젝트에 참여할 브랜드를 골라 먹을 필요도 없기 때문에 요시노야는 먹지 않았다.

그래서 모스 버거를 먹었다( 360엔 )
참고로 그때는 몰랐지만 모스버거도 먹고 응원하자 기업이라고 했다.

먹으면서 느낀 것이지만 한국 모스버거와 일본 모스버거는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크기가 작다는 거


〒144-0041 Tokyo, Ota City, Hanedakuko, 2 Chome-6-5 터미널 에도쇼지 4F Haneda Airport
오전 3시에 공항 라면집에 들어갔다.
하네다 공항에 출점하고 있는 라면집은 「세타가야」, 24시간 영업하는 것 같다.
세타가야 돈코츠 라멘 (0엔)
저는 개인적으로 라면에 대해서 있는 환상적인 것을 가지고 있었다.
한국에서 먹은 음식은 항상 실망했기 때문에 본토 라면은 뭔가 다른 것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본토 라면을 처음 먹고 느낀 점은 '느끼하다'

새벽에 먹어서인지 라면의 유분을 몸이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내 기대가 너무 컸던가.... 약간 실망해서 면만 먹고 왔다.

오전 3시경 하네다 공항.
나와 함께 첫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사방에 흩어져 좀비처럼 자고 있다.
심지어 옥상에도 사람들이 누워 자고 있었다.
충전이 가능한 콘센트가 있는 지역에 사람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직 닫혀 있는 지하철 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 한참을 잤다.




오다이바
가장 빨리 공항에서 출발하는 교통 통하는 편은 도쿄 모노레일.
오다이바로 가는 유리카모메 열차를 타려면 하마마츠쵸 역까지 가야 한다.

오전 5시가 되자 지하철 문이 열리고 첫차가 운행하기 시작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전차
하마마츠쵸역에서 내렸다.

한국에서는, 꽤 자취를 감추었다. 스포츠 기구
일본은 자판기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자판기가 많다. 음료수 종류도 매우 풍부하고, 자판기마다 음료수 가격도 다르다.
걷다보면 특가 세일! 하면서 100엔짜리 콜라를 팔기도 한다.
이런 배 모양의 건물을 오른쪽으로 돌면 다케시바 역이다.
유리카모메 열차는 1일권이 있지만 오다이바 곳곳을 둘러볼 생각이라면 1일권을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일권 820엔)

유리카모메 열차에서 볼 수 있는 다이버시티와 팔레트타운 관람차
멀리에는 목적지인 도쿄 빅사이트도 보인다.




토쿄 빅 사이트

8월 11일~12일에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코미케.
나는 특별히 오타쿠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본하면 떠오르는 행사중 하나이므로 경험삼아 참가해 보았다.

이게 한여름 오전 6시의 인파다.
아직 문을 열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 인구다.
더운 날씨에 장시간 대기해야 하기 때문에 땀을 닦아주는 수건과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다른 것은 몰라도 수건은 꼭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우글우글
타이프문 공식 부스
이때가 정오 3주년이었어 우다
애니플렉스
쿄아니
유포터블
미호요
카도카와
이름 정도는 들어본 대기업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행사장 밖은 코스프레 장소였다.
장난 아니었어
햇볕이 너무 강해 달걀을 내려놓으면 익을 정도의 날씨였는데 인형의 탈 속에 들어가 있거나 살갗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대단했다.

울트라맨, 도쿄 루
태권 더박

가면라이더

응,긴토키
마루코

잘 모르는 캐릭터.....
역시 잘 모르는 캐릭터 쿠터



이 날씨에 분장하는 사람들의 열기도 뜨거웠지만 찍는 사람들도 대단했다.
(코스아 분께는 죄송하지만 블로그 수준을 몰라서 검열)
이렇게 조금 더 수위가 높아 사거나 옷 면적이 얇은 코스튬 플레이어가 있으면 수십 명이 달라붙어 초근접 거리에서 사진을 찍는다.
한국이었다면 난리가 났을 텐데.
실제로 처음 참가하는 중국 출신 코스플레이어가 집요한 초근접 촬영을 견디지 못하고 울면서 뛰쳐나갔다고 한다.




오다이바 아쿠아시티
볼 건 다 봤으니까 이제 다른 데로 이동하자
다음 장소는 아쿠아시티와 덱스
1일권을 끊었으니 아낌없이 유리카모메를 타도 된다.

아쿠아시티에서 보이는 자유 의 여신상과 레인보우 브릿지
오다이바에는 아쿠아시티, 덱스, 다이바시티 등의 쇼핑센터가 많고(비싸지만) 음식점도 다양하게 입점해 있다.
하와이에서 오바마도 즐겨 먹었다는 쿼아이나버거와 돈가스 와코 사이에서 고민하다 굳이 일본에서 버거를 먹을 필요가 있을까. 그래서 돈가스로 결정했다.
아쿠아시티에 입점해 있던 '돈까스 와코'.
21년 4월로서 폐업했다고 한다.

로스가스 2조각에 1330엔.
끝에 발판이 있는 형식의 로스가스였다
이런 건 처음 먹어봐서 좀 낯설었던 기억이 있어
개인적으로 비계를 싫어해서 약간 싫어.




후지 텔레비젼
식사를 하였기 때문에 아쿠아시티에 가까운 후지TV로 산책을 나갔다.

입장료를 내지 않으면 저 전망대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해서 일부러 들어갈 필요는 없었다.
제가 후지TV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구..




오다이바덱스
다시 길을 건너 덱스 도쿄 비치점으로 가자.



덱스에는 타코야키 거리나 공포의 집, 행사장, 공연장 등의 설비가 꽤 많았다.
둘러보기만 해도 볼 것이 꽤 많았다.
뭔가 무서운 색칠공부...




도쿄불꽃대제(도쿄불꽃대제~E DOMODE ~ )
이날 오다이바에서 성대한 불꽃놀이가 벌어졌다.
오다이바 해변 공원이 제일 잘 보이는 곳인데 거기는 유료래.
무료 관람객은 멀리 떨어진 공원으로 걸어가 봐야 했다.

불꽃놀이 대기중
저녁놀이 곱다.




약 1시간 정도 불꽃이 끊이지 않고 졌다.
이렇게 오래 하는 불꽃놀이는 처음이라 입을 쭉 벌리고 보는 것 같다.
불꽃놀이대가 매우 가까운 곳에 있었는지 일일이 터질 때마다 공기가 울렸다.




오다이바 비너스 포트 & 팔레트 타운 관람차
축제가 끝나면 가장 먼저 일어나는 것이 교통 혼잡이다.

한국사람들은 한복을 정말 보통은 안입는데 일본은 유카타를 입은사람이 많아서 좀 신기했다.
축제 날에는 유카타를 입는 것이 문화로 정착된 것일까.
전통문화 보존 측면에서는 그렇게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일본인은 길에 쓰레기도 버리지 않고 끼어들지도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람이 사는 곳은 다 똑같다.
오랫동안 쓰레기를 던지거나 끼어들기.
너무도 저 사람들 속을 지나서 빠져서 유리카모메를 탈 자신이 없었어
그리고 걸어갔다.

심야의 비너스포트
유니콘 건담은 시간이 너무 늦어서 더 이상 작동하지 않게 되었다.

팔레트 타운 관람차
대충 입장료 1000엔이다.
여기까지 오는 사람은 없었는지 오래 기다리지 않고 혼자 탈 수 있었다.



관람차와 유니콘 건담을 둘러봐도 여전히 전동차는 마비 상태였다.
코믹마켓 때문에 오다이바 근처의 숙소를 예약할 수 없는 상황.

한국은 24시간 영업하는 패스트푸드점이 많지만 일본은 임금이 높은 탓인지 24시간 영업하는 패스트푸드점은 드물다.
운 좋게도 오다이바에 있던 맥도널드는 24시간 문을 연 점포였다.
걸어서 이동하자.
다시 보는 자유의 여신상.
플레어 현상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렇게 보면 너무하다.
핸드폰 카메라의 한계라고 생각하고 감수해야지 방법이 없나봐.
그 뭐냐... 기억이 잘 안 나 일본 맥도날드 메뉴.
바삭바삭 치킨 맞나?

패스트푸드점은 세계 어느 곳에 가도 비슷한 맛의 보증수표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여행지에서 먹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국가별 메뉴가 다르기 때문에 한번쯤은 먹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일본 패스트푸드점들은 한국보다 협업이나 메뉴를 다양하게 시도하는 편이다.






루트 정리
사용금액 라면 830엔 모스버거 360엔 교통카드 충전 3000엔 유리카모메 1일권 820엔 돈까스 와코 1630엔 대관람차 입장료 1000엔 음료수 520엔 맥도날드 430엔
합계 859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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